본문 바로가기

기사 스크랩/2013 history

'빠스껫볼' 공형진, 도지한에게 총구 겨눈 이유는 무엇?_2013.11.20

 

 

배우 공형진인 tvN '빠스껫 볼'에서 강산(도지한)과 끊을 수 없는 악연으로 독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공개된 촬영 스틸컷에서 공윤배는 잠을 자고 있는 무방비 상태의 강산에게 총구를 겨누고, 기척에 잠이 깬 강산과의 치열한 몸싸움을 벌인다.

9회와 10회에서 공윤배는 만주로 끌려간 강산을 구하기 위해 최신영(이엘리야)을 찾아가는 등 백방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강산을 진심으로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강산의 매니저를 하면서 돈의 맛을 본 공윤배가 농구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강산을 계속 곁에 두고 이용하기 위한 것. 10회에서 경인방적 사장 최제국(김응수)이 공윤배에게 강산을 다시 데려오라고 사주하면서 강산이 만주 노역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중에 공윤배가 강산을 찾아가 격렬한 몸싸움 끝에 총구를 겨누는 장면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돈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어떤 파렴치한 일도 서슴지 않는 공윤배가 드디어 남대문 길거리 도박 농구 시절 강산에게 배신당한 것에 대한 복수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사연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또한 이 장면은 공윤배와 강산 역할을 맡은 공형진과 도지한의 격렬한 실제 몸싸움을 통해 완성됐다. 폭발할 것 같은 긴장감의 최고조를 보여준 두 배우의 독한 케미와 강렬한 연기로 인해 이후 어떻게 전개가 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를 급증시키고 있다.

'빠스껫 볼' 제작진은 "10화에서 강산은 지금껏 겪어온 것과는 차원이 다른 드라마틱한 시련을 받게 된다. 강산의 비극적 운명의 클라이막스가 될 이번 시련을 통해서 극이 다시 새로운 전개를 맞게 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출처 : 스포츠조선